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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터

산책을 하다가 부상당했어요ㅠㅠ

by 딸셋다둥맘 2021. 6. 9.

 

 

 

 

 

저의 하루 중 빠질 수 없는 산책!

하루에 1만보 걷기를 하려고

노력하기에 아이들 유치원 등원시킨 후

3월부터 빠짐없이

매일매일 산책을 하였어요.

 

 

많이 걸어서 그런지 신발이 너무 낡은 상태였고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보기 위해

산책 중 달리기와 걷기를 병행해보려고 한다고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남편이 신발부터 사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신발 집에 있는 거 신으면 된다고 하였지만

남편이 신발 사이즈를 묻더니

주문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디자인의 어떤 신발을 샀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남편..ㅠㅠ

지난 월요일에도 저는 변함없이 산책을 했어요.

그러다 실수도 화단에 발이 걸려 넘어졌는데

왼쪽 무릎과 왼쪽 발목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에이.. 뭐야.. 하고 일어나서 걷는데..

이런....

 

 

 

무릎이 까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왼쪽 발목이.. 부었어요..

이 상태도 걷는데 살짝 무리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8 천보를 찍고 집으로 돌아와

파스를 붙였더니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고요.

 

 

다음날 병원에 가보려고 했으나 

막내가 몸이 안 좋아

화요일에 유치원 등원을 안 시켰고

수요일 바로 오늘 아이들 유치원 등원시킨 후

정형외과에 다녀왔어요.

 

 

 

병원에 도착하여 발목 상태를 이야기하였더니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더라구여

엑스레이 결과 뼈는 괜찮은데

초음파를 해보니

인대 쪽에 살짝 문제가 있다는 것 같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 치료를 목, 금, 토 연속으로 와서 받고

약도 먹고.. 다음 주 월요일에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더라고요.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나갈 예정이에요.

싫어 싫어~ 돈 나가는 거 싫어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음파 검사 후 체외충격파, 고주파 치료, 물리치료까지

총 4가지 기계가 제 발목의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치료가 다 끝난 후 보호대 착용 후 집으로

귀가하였어요.

당분간.. 산책금지라네요..

3주 정도는 발목에 무리가 안 가게 하라는데..

저.. 모태 뚱땡이라.. 산책 안 하면..

못 먹는데..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책을 안 하는 대신..

아주아주 소식을 해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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